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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SVNet 고도화에 도전하는 스트라드비젼

2021.02.01

 

자동차 업계의 침체 속에서 여전히 높게 평가받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발병과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해 전통적인 사업 구조와 인프라스트럭처에 기반을 둔 많은 산업군이 큰 타격을 입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 ‘Strategy Analytic’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약 7천 4백 1십만 대로 2019년 8천 9백만 대 대비 16.7%가량 크게 감소해, 자동차 업계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차량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레벨 2와 레벨 3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의 생산량은 2025년까지 약 3천만 대 수준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SVNet의 혁신적인 신기능 도입

스트라드비젼의 2020년은 기술과 제품, 사업적인 측면의 성숙도를 한층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부터 자사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제품인 SVNet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대비 높은 화소, 더 많은 수의 카메라와 연동해 보다 혁신 기능을 구현하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지난해 10월과 11월에 각각 개최된 NVIDIA GTC 2020과 AutoSens 2020 행사에서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차량 측면에 장착된 복수의 카메라를 통해 수집되는 광각 영상을 조합, 차량 주변 360도 전 방향의 객체 및 상황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차량에 인접한 다양한 물체를 감지하고 거리를 예측하는 것은 물론, 주행 가능 공간, 주차 가능 공간을 감지하는 고도의 딥러닝 기술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첨단 주차 보조(APA), 자동 발레 파킹(AVP) 등 높은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스트라드비젼은 동물 검출과 같은 독창적인 신기술도 선보였다. 이는 도로변의 야생 동물 출몰, 가축 이동이 많은 일부 지역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SVNet의 새로운 기능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도로상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모든 생명체의 안전을 추구하는 기술적 가치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사업적으로는 해외 고객에게 좀 더 밀접한 대응을 위해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강화하는데 투자했다. 특히, 많은 Tier 1 고객사들이 포진한 독일에 뮌헨 사무소를 새롭게 개설하고, 자율주행 및 첨단 기술 분야의 폭넓은 업계 경험을 보유한 ‘Andreas Vom Felde’ 박사를 유럽 지역 총괄 매니저로 임명했다.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사무소를 포함해 일본과 중국, 미국 등 4개 주요 시장에 현지 법인 및 영업사무소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더욱 확장된 협업 관계도 구축했다. 2020년 8월에는 일본 시장에 대한 SVNet 공급 강화를 위해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선도 기업 소시오넥스트(Socionext Inc.)와의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소프트웨어 공급 강화를 위해 블랙베리(BlackBerry)의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을 SVNet에 활용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자율주행 기술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인 르네사스(Renesas)의 R-Car 컨소시엄의 프로액티브 파트너(Proactive Partner Program)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같은 적극적인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까지 누적 880만대의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한화 482억 원의 누적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스트라드비젼의 2021년, ‘전방 카메라(FFC)’ 인식 기능의 고도화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사업 활성화

스트라드비젼은 2021년 2가지 기술적, 사업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스트라드비젼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분야는 전방 카메라(FFC) 인식 기능의 고도화이다. 전방 카메라 인식 기능의 고도화는 스트라드비젼이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던 전방 객체 인식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 모노 카메라 환경에서 스테레오 카메라와 동일한 수준의 객체 인식 능력을 구현함으로써, 하드웨어 활용의 효율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추구하는 SVNet의 강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과 AR-HUD 등 SVNet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분야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기술과 관련해, 운전자의 개입 여부에 관계없이 차량을 빈 주차 공간에 주차하도록 지원하는 첨단 주차 보조 시스템(APA)나, ADAS에 의해 주차의 모든 과정이 완벽하게 제어되는 자동 발레 파킹 시스템(AVP) 등의 최첨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인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2021년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VM), AR-HUD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기술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글로벌 OEM, 부품 제조사, 시스템온칩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