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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최신 자율주행 기술로 미국 시장 두드린다 | 美 자동차 업계 전시회 ‘오토모티브 테크 위크 2021’ 참가

2021.11.10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0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자동차 업계 트렌드 및 기술 관련 전시회에서 자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용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시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미국 동부 시각 기준) 미국 미시간주 노비(Novi, Michigan)에서 개최되는 ‘오토모티브 테크 위크 2021(Automotive Tech Week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차량 전기화 및 자율주행 기술 도입 등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주요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및 글로벌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 1000여 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본 전시회에서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물체의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한 ‘뎁스맵(Depth-map)’, 딥러닝 기술을 통해 영상 픽셀 단위로 분석하고 사물을 분류하는 ‘시멘틱 세그먼테이션(Semantic Segmentation)’ 기술을 선보인다. 또, 최대 9개의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360도 인식이 가능한 ‘멀티 카메라(Multi-camera)’ 기능도 전시한다. 멀티 카메라 기술은 자동 발레파킹(Automated Valet Parking) 및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이선영 이사는, "미국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사업적 중요도가 매우 높다"라며,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미국에서 160건 이상의 특허를 획득하고 자동차 및 반도체 업계 리더들과 협업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 한다. 또, 라이다(LiDAR) 및 레이더(RADAR)와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 ~ 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까지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