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소프트웨어와 LiDAR 센서융합 기술공개
딥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스트라드비젼은 소프트웨어와 LiDAR센서를 활용한 첨단 자율주행차량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개하고,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칩셋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SVNet’에 적용하는 기술개발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이번 기술개발은 자동차 OEM 및 Tier 1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전면 카메라를 통한 자동 비상브레이크, 후면 카메라를 통한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동화 주차시스템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라드비젼의 자율 주행 차량 소프트웨어인 ‘SVNet’은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물체를 감지하며 운전자들에게 잠재적인 사고에 대해 경고하게 되며, 어둡거나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차선, 급발진, 차량 속도 등을 감지하여 충돌을 방지한다.
이번 기술개발은 도로상의 물체에 대해 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발생시킬 카메라와 LiDAR 센서를 활용한 센서융합 기술을 최적화한 것인데, 이는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현실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s, ADAS) 역시 한 단계 높은 안전성과 정확성, 편의성에 도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드비젼은 중국, 일본,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업계 선도기업의 투자를 확보하고 곧 중국의 도로에서도 자사의 딥러닝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달리는 자율주행 차량들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한다. 이를 이어가 미국과 인도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차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ICCV2019에 참가하여 이러한 스트라드비젼의 기술력을 좀 더 가까이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비전 분야의 글로벌 탑 학회인 ICCV2019에서 스트라드비젼 강봉남 박사의 논문 발표를 비롯해 데모 영상과 기술 시연을 확인할 수 있는 부스가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