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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학회 ‘ICCV 2019’에서 자율주행 차량 최신 기술 소개

2019.11.06

딥 러닝 기반의 비전 처리기업 스트라드비젼의 알고리즘 엔지니어인 강봉남 박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국제컴퓨터비전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ICCV2019)에서 자율주행 차량에서의 얼굴인식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1987년 시작된 ICCV는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가운데 강봉남 박사의 논문인 ‘StradVision'sAttentional Feature-Pair Relation Networks for Accurate Face Recognition’이 사전 제출된 약 4천여건의 논문 중 채택되어 발표하게 되었다.

강봉남 박사의 연구는 특정 인물을 더 잘 식별할 수 있도록 고유한 특징을 감지하는 얼굴 인식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한다. 정확한 얼굴 인식은 자세, 표정 및 조명을 포함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한 기술로 알려져 있는데, Attentional Feature-pair Relation Network(AFRN)라 불리는 스트라드비젼의 기술은 눈, 코 및 입과 같은 구별 가능한 영역의 우선 순위를 지정하여 얼굴 인식 정확도를 높인다. 이 획기적인 기술은 경량화 된 작은 하드웨어에 내장될 수 있어 자율주행 차량에 적합한 기술 상용화에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강봉남 박사는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딥 러닝과 얼굴인식에 관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 컴퓨터 비전과 패턴 인식 컨퍼런스(CVPR 2019)에서 ‘Hierarchical Feature-Pair Relation Networks for Face Recognition’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트라드비젼은 ICCV2019에서 강박사의 발표 외에도 기술 시연 및 채용 부스를 마련하여 스트라드비젼의 다양한 비전기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약 천여명의ICCV참석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 참석자들은 다양한 자동차용 임베디드 칩에 최적화될 수 있는 유연성 있는 소프트웨어인 스트라드비젼이 보유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를 위한 자체 딥러닝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2014년 설립된 국내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스트라드비젼의 소프트웨어는 자율주행Lv2~4를 구현해내며, 현재 상용화가 가능한 자동차를 양산 중이다.국내 및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업계 1차 부품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활발히 사업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중국과 독일 등에 SUV, 세단 및 버스를 포함한 자율 주행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수백만대의 차량이 양산될 계획이다.

출처; http://www.issuemaker.kr/news/articleView.html?idxno=28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