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엔비디아 GTC 2021에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자동 주차 등 혁신 기능 구현하는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소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4월 13일 엔비디아 GTC 2021에서 자사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의 최신 기능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프로그램의 프리미어 파트너인 스트라드비젼은 엔비디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Highway Driving Assist), 자동 발렛 파킹Automated Valet Parking), 자동 주차 보조(Advanced Parking Assist) 등 혁신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SVNet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의 이번 발표는 스트라드비젼의 성재원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진행한다. 성재원 부사장은 SVNet과 고해상도 전방 카메라를 연동해 원거리 탐지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소개한다. 또, 자동 발렛 파킹 및 자동 주차 보조 등 레벨 3 이상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구현 시, 여러 개의 카메라를 통해 보다 정밀한 360도 인식을 제공하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Surround View Monitoring) 기술도 발표한다.
이 밖에도,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객체의 3차원 인식 및 뎁스 추정이 가능한 자사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성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업계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강점으로 한다. 또, LiDAR 및 RADAR와 같은 여러 센서와 연동한 서라운드 비전 구축도 가능하다.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 ~ 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까지 전 세계 9 자동차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 누적 1,300만 대의 차량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